Home > 뉴스 > 문화/생활 > 생활정보
중국에서 생수병으로 쓰이는 페트병을 재활용하면 환경호르몬에 노출돼 건강에 해롭다고 베이징 지역신문 베이징일보(北京日报)가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1996년부터 시중의 플라스틱 용기 하단에 용도에 따른 재활용 여부를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이를 시행해왔다.
생수·쥬스·우유의 페트병 하단에는 '1'이라고 표시돼 있는데 이는 한번만 쓰고 버려야 한다는 일회용 제품임을 의미한다.
이같이 중국의 생수병은 재활용이 금지돼 있지만 적지 않은 시민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생수 페트병 하단에 표기된 숫자의 의미에 대해 "페트병 사용기한이 1년이다" 등으로 잘못 오해하고 있는 시민들이 대다수였다.
전문가들은 "규격에 맞는 재질로 만든 페트병도 10개월 가량 사용하면 환경호르몬인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i-EthylHexyl Phthalate, DEHP)가 검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DEHP는 장난감이나 실내장식제 등 플라스틱 제품을 유연하게 하기 위한 가소제로 널리 사용되는 가운데 인체에 섭취시 남성은 성기능 장애 유발, 여성은 성조숙을 촉진시킬 수 있다.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발암할 가능성도 높다.
국제식품포장협회 둥진스(董金狮) 비서장은 "해당 페트병에 식초, 기름, 간장 등 조미료를 담거나 70도 이상에서 페트병을 가열해도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나올 수 있다"며 "페트병 하단부 표기를 잘 살피고 그에 맞게 재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정부의 플라스틱 용기 표기 규정에 따르면 생수·쥬스·우유에는 '1', 식용유·화장품에는 '2', 플라스틱 우의는 '3', 위생팩은 '4'로 표기해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1996년부터 시중의 플라스틱 용기 하단에 용도에 따른 재활용 여부를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이를 시행해왔다.
생수·쥬스·우유의 페트병 하단에는 '1'이라고 표시돼 있는데 이는 한번만 쓰고 버려야 한다는 일회용 제품임을 의미한다.
이같이 중국의 생수병은 재활용이 금지돼 있지만 적지 않은 시민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생수 페트병 하단에 표기된 숫자의 의미에 대해 "페트병 사용기한이 1년이다" 등으로 잘못 오해하고 있는 시민들이 대다수였다.
전문가들은 "규격에 맞는 재질로 만든 페트병도 10개월 가량 사용하면 환경호르몬인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i-EthylHexyl Phthalate, DEHP)가 검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DEHP는 장난감이나 실내장식제 등 플라스틱 제품을 유연하게 하기 위한 가소제로 널리 사용되는 가운데 인체에 섭취시 남성은 성기능 장애 유발, 여성은 성조숙을 촉진시킬 수 있다.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발암할 가능성도 높다.
국제식품포장협회 둥진스(董金狮) 비서장은 "해당 페트병에 식초, 기름, 간장 등 조미료를 담거나 70도 이상에서 페트병을 가열해도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나올 수 있다"며 "페트병 하단부 표기를 잘 살피고 그에 맞게 재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정부의 플라스틱 용기 표기 규정에 따르면 생수·쥬스·우유에는 '1', 식용유·화장품에는 '2', 플라스틱 우의는 '3', 위생팩은 '4'로 표기해야 한다.
- 경제 더보기
-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세’
-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탑재 차량 내년 1분기 출시
-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지도 쓴다…바이두 주가 급등
-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커넥티드카·자율주행 협력
-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 도입
-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공권 가격 ‘인하’
-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서원’ 개관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중국판 챗GPT ‘키미(Kimi)’ 등장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