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차지한 장비천 씨가 18일 열린 '2012 K-POP 월드페스티발' 중국 본선대회에서 열창하고 있다.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과 중국 PPTV가 공동 주최한 '2012 K-POP 월드페스티발' 중국 본선대회가 18일(토) 베이징 751 수(秀)극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주중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 예선에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5개팀이 참가해 '보고 싶다', '시간을 거슬러' 등 발라드와 '파이어(Fire)', '레이니즘(Rainism)' 등 댄스곡에 이르기까지 평소 갈고 닦은 한국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대상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삽입곡으로 유명한 린의 '시간을 거슬러'를 부른 장비전(张碧晨) 씨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스징(石靓), 허쥔칭(郝俊清), 은상은 자오칭원(赵庆文), 란전칭(闫臻靕), 장친(张梓)이 받았다.
대상 수상자는 오는 10월 27일(토) 경남 창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2회 K-POP 월드페스티발'에 중국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 열린 첫 대회에서는 중국 대표인 리린(李琳) 씨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는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165개팀이 중국 전역에서 참가하고 결선 무대에는 중국인 및 한국인 관객 6백여명이 몰려 한국 가요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또한 결선 무대에는 특별심사위원으로 드라마 '시크릿 가든', '아가씨를 부탁해' 등으로 인기가 높은 탤런트 윤상현 씨가 초빙돼 분위기를 달궜다.
주중한국문화원 관계자는 "'K-POP' 월드페스티발이 중국에서 불고 있는 한국 가요의 인기를 확인하고 우리 문화를 중국인들을 통해 향유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향후 월드페스티발을 통해 배출된 우수한 팀들을 주요 한중문화행사에 초청하는 등 프로모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POP 월드 페스티발'은 실력 있는 가수를 발굴하고 전세계에 한국 가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각국에서 예선을 거친 뒤, 한국에서 국제대회를 열고 있다.
- 경제 더보기
-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차량 세계 최초 공개
-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웃고’ 애플 ‘울고’
-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기 매출 40% 급증
- 샤오미 SU7 출시 28일 만에 주문 7만 5000대 돌파
-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위안 지원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서원’ 개관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상하이 지하철, 승차권 결제 시 해외 카드도 ‘OK’
- 상하이 난징루 ATM서 ‘10위안’ 출금 가능… 외국인·노인 편의 ↑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中 모바일 결제 ‘훨훨’ 신용카드 성장은 ‘정체’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