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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태풍 ‘하이쿠이’이 영향으로 대부분 취소되었던 한국을 오가는 상하이 출도착 항공편이 9일 오전부터 대부분 정상 운행되고 있다.
9일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첫 비행기인 남방항공 CZ313 편이 취소된 것을 제외하고는 상하이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 이착륙이 다소 연착 또는 연발되고 있지만 항공기 이용에는 이상이 없다. 상하이 홍차오 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상하이항공 FM511편은 당초 출발시간 보다 1시간 이상 지연된 오전 9시26분에 출발했다. 인천공항에서 푸동공항으로 출발하는 KE893편도 출발 예정시간인 오전 8시45분을 조금 넘겨 9시14분에 이륙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다수의 항공기가 지체되어 출도착 시간이 늦어질수 있다며 이용자들의 양해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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