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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동절 연휴 기간 상하이 두 공항을 이용해 출입국한 여행객은 소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그 중 홍콩, 대만 등 주변국으로의 단거리 여행이 인기를 끌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절 연휴 기간 상하이 푸둥(浦东)공항과 훙챠오(虹桥)공항을 이용한 출입국자는 17만3천명으로 항만, 공항, 열차 등을 이용해 상하이를 드나든 총출입국자 중 99.2%를 차지했고 그 중 중국 국적 여행객은 3만9천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6.2% 늘어났다고 동방망(东方网)은 2일 보도했다.
올해 노동절 연휴에는 처음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고 목적지는 홍콩, 대만, 태국 등에 집중되었다.
철도운송의 경우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상하이 철도국은 전년 동기보다 4% 많은 107만명의 여행객을 운송했다. 그 중 4월 29일 당일 여객운송은 33만2천명으로 사상 신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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