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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꾸춘(顾村)공원에서 한창 열리고 있는 올해 벚꽃 축제 관광객이 청명 연휴 마지막날 12만4000명에 달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통계됐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가 동방조보(东方早报)의 보도를 인용해 5일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4월 2일부터 4일까지 청명 연휴 기간 꾸춘공원에서 한창인 상하이 벚꽃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은 34만8000명, 그 중 4일 참여객은 12만4000명으로 일일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의 입장권 구입난, 주차난, 점심식사난, 화장실 사용난 등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해두었기에 혼잡한 광경은 펼쳐지지 않았다.
꾸춘공원에 관광객이 집중된데 대해 벚꽃 축제 주최측 관계자는 벚꽃 감상 뿐만 아니라 성묘, 답청(봄놀이) 등이 목적인 사람들이 겹쳤기 때문이며 교통이 편리하고 공원 면적이 큰 것도 원인 중 하나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주말 관광객은 6~8만명 내외로 줄어들 것이고 최고 10만명은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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