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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한 직장인보다 낫다는 중국 음식배달서비스 플랫폼 메이퇀(美团) 배달기사 급여가 공개됐다.
19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왕싱(王兴) 메이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에 보낸 서신에서 지난해 메이퇀 플랫폼에서 활동한 배달기사는 약 745만 명으로 약 800억 위안(15조원)의 보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메이퇀연구원이 19일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정해진 근무 일수와 시간에 따라 주문을 받는 ‘러파오(乐跑)’ 배달기사 월 평균 수익은 1선 도시에서 1만 1014위안(210만원), 3선 이하 도시에서 7197위안(135만원)에 달했다.
또한 연간 260일 이상, 하루 평균 6시간 이상 주문을 받은 ‘크라우드소싱(普通众包)’ 배달기사의 월평균 수익은 1선 도시에서 7354위안(140만원), 3선 이하 도시에서 5556위안(105만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메이퇀연구원은 지난해 활동한 메이퇀 배달기사 745만 명 가운데 연간 260일 이상 주문을 받은 인원 비중은 11%로 약 81만 950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연간 30일 미만 주문을 받은 배달기사 수는 절반에 가까운 48%에 달했다.
한편, 앞서 중국 인터넷에 떠돌던 메이퇀 배달기사 745만 명 가운데 석사 출신이 8만 명, 4년제 대학 출신이 30만 명, 크라우드소싱 배달기사 수는 5100만 명에 달한다는 데이터와 관련해 메이퇀 연구원은 “본과(4년제 대학 졸업생), 석사 졸업생 데이터는 개인이 학위 증명서를 제출하고 해당 증명서의 진위여부를 확인한 뒤에야 확정할 수 있다”면서 “현재 떠도는 관련 데이터는 모두 사실무근의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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