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지난해 열린 '제3회 베이징 유학생 중국어토론대회' 현장
'제4회 베이징 유학생 중국어토론대회'가 4월 27일(금) 베이징대학 잉제(英杰)교류센터에서 열린다.
베이징대학 한국유학생 시사토론 동아리 '논객'이 주최하고 하나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봤을만한 주제를 가지고 중국어로 토론을 벌인다.
한국 유학생을 비롯한 외국인은 팀을 이뤄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4월 16일까지 논객의 런런왕(人人网, 중국판 페이스북) 사이트(www.renren.com/disputants2012)를 통해 접수받는다.
대회는 4월 27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5월 4일 본선, 11일 준결승, 18일 결승 순으로 진행되며, 대회소식, 현황 등은 런런왕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해진다.
최종 우승팀과 준우승팀, MVP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며, 토론대회장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논객 관계자는 "중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우리 유학생들의 유학 취지에 맞게 중국어 토론 방식을 택했다"며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교류하기를 원하는 열정 있는 유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 9월 창단된 학술동아리 '논객'은 2006년 첫 토론대회를 개최해 매년 토론대회를 열어왔으며, 중국어 토론대회는 이번이 4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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