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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역에 전례없는 강추위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신장(新疆)위구르자치주가 42년만에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시베리아발 한랭전선의 영향으로 신장 북부와 동부 지역의 기온이 평균 기온보다 20도 가량 내려갔다.
아러타이(阿勒泰)기상국 통계에 따르면 지무나이(吉木乃), 하바허(哈巴河) 지역은 1969년 이후 42년만에 최저 기온을 기록했으며, 푸윈(富蕴)현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영하 49도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오전 신장 동부 지역이 영하 40도, 칭허(青河) 지역은 영하 42도를 기록하는 등 말그대로 기록적인 강추위가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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