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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을 향해 삿대질을 하고 무언가 말을 하는 여성
광저우(广州)시 길거리에서 미모의 젊은 여성이 발가벗고 시민들에게 불교식 인사를 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광저우에서 발행되는 신쾌보(新快报)의 보도에 따르면 광저우시 톈허(天河)구의 한 육교에서 지난 11일 오전 10시30분께, 20대로 추정되는 젊은 여성이 발가벗고 시민들을 상대로 이상한 행동을 했다.
여성은 웃으며 길을 걷다가 갑자기 여성 2명에게 한 손을 펴고 불교식 인사를 했으며, 또 다른 시민들에게는 삿대질을 하며 무언가 말을 했다.
한 중년남성은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예쁜 아가씨가 나체로 실성한듯 웃으며 이상한 행동을 했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를 발견한 인근 병원의 한 간호사는 환자복을 가져와 여성의 몸을 덮어주었고 병원으로 데려갔다. 잠시후 출동한 경찰은 "가지 않겠다"는 여성과 1시간 동안 실랑이를 벌인 끝에 경찰서로 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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