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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샹(理想) 자동차 인도량이 월별 기록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리샹자동차는 1일 지난달 5만 1000대의 신차를 인도하면서 전년도 동기 대비 49.4% 급증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리샹 자동차의 누적 인도량은 23만 9981대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까지 리샹자동차는 누적 87만 3345대를 인도하면서 중국 신세력(新势力) 브랜드 가운데 누적 인도량 1위에 올랐다.
리샹(李想) 리샹 자동차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리샹 L6의 강세 지속으로 월간 인도량이 연속으로 2만 대를 돌파해 20~30만 위안 가격대 인기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리샹 자동차의 스마트 주행 기술 업그레이드로 더 많은 사용자에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다른 신세력 브랜드인 샤오펑(小鹏), 니오(蔚来·NIO), 세레스(赛力斯·SERES), 샤오미 자동차도 7월 실적을 발표했다. 샤오펑은 지난달 1만 1145대를 인도하면서 전년도 동기 대비 1%, 전월 대비 4% 증가했다. 이중 샤오펑X9 ‘구관왕(九冠王)’은 1459대가 인도되면서 순수 전기차 MPV, 순수 전기 3열 시트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니오는 2만 498대를 인도하면서 올해 누적 인도량 10만 7924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동기 대비 43.9 급증한 수치다.
이밖에 세레스는 지난달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이 4만 2200대로 전년 대비 508.25% 급증한 가운데 이중 세레스 자동차 판매량은 4만 300만 대로 전년 대비 850.19% 폭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샤오미 SU7 인도량은 1만 대를 웃돌았으며 9월 인도량도 계속해서 1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샤오미는 밝혔다. 이어 11월 이전에는 연간 인도 목표치인 10만 대를 앞당겨 달성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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