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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칸칸신문(看看新闻)
올해는 예년보다 빠른 추석에 이제 2주만 지나면 추석인 중추절 연휴가 시작된다. 중추절이 끝나고 2주가 지나면 국경절이 기다리고 있지만 직장인들은 마냥 연휴가 달갑지만은 않다는 반응이다.
27일 칸칸신문(看看新闻)에 따르면 중추절, 국경절 연휴를 두고 직장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올해 중추절 연휴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로 3일을 쉬고 9월 14일 토요일에 대체 근무를 한다.
국경절의 경우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쉬고 전 주 일요일인 9월 29일, 연휴 이후의 토요일인 10월 12일을 대체 근무해야 한다.
중추절 연휴의 경우 대체 근무를 하지 않을 경우 14일과 15일은 주말로 정상적으로 휴무한 뒤 17일 하루만 중추절로 휴무하면 된다. 그런데 샌드위치 데이인 16일 대체 휴일로 지정하면서 토요일인 14일에 근무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해할 수 없다”, “왜 중추절을 사흘이나 쉬어야 하는 것이냐”, “나는 그냥 중추절 당일만 쉬고 주말은 푹 쉬고 싶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국경절의 경우 연휴 앞뒤로 일요일과 토요일에 근무해야 하기 때문에 “쉬어도 쉬는 것이 아니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안 바꾸면 안 되나. 출근할 때 출근하고 쉴 때는 쉬기만 하고 싶다”, “왜 앞뒤로 날짜를 모아서 연휴를 7일로 만들어서 관광지는 붐비게 만들고! 여행이 기쁨이 아니라 고통이다!”, “쉬는 건 순리대로! 대체 근무, 대체 휴일 다 싫다!”, “7일 연휴지만 막상 주말 제외하고 대체 근무 빼고 나면 실제로는 사흘 연휴에 불과하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심지어 중추절의 경우 국무원에서 시행하는 고속도로 무료 통행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공휴일이다. 국무원에서는 춘절, 청명절, 노동절, 국경절까지 4개 공휴일에 대해서만 고속도로 무료 통행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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