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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广州)시 당국이 자동차 홀짝제 단속 9시간만에 100만위안(1억7천만원) 이상의 벌금 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광저우일보(广州日报)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홀짝제 시행 2일째인 19일, 광저우 교통경찰은 오전 7시부터 도심에서 단속을 펼쳐 오후 6시까지 6천352차량을 적발하고 총 100만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적발된 차량은 대부분 단속 소식을 접하지 못한 외지차량이었으며, 이들에게는 200위안(3만4천위안)의 벌금과 벌점 3점을 부과됐다.
하지만 단속에 적발된 차량주들은 경찰이 단속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다며 불만을 털어놓았다.
광저우시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을 대비해 도심 전지역에서 17~19일 차량 홀짝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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