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지역별 > 上海
▲사진 출처=상하이번디바오(上海本地宝)
상하이 시민 1인당 평균 예금액이 21만 2600위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상하이번디바오(上海本地宝)에서는 중국 인민은행이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상하이 시민들의 경제 상황을 정리했다. 지난 11일 중국 인민은행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금융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위안화 예금 잔고는 273조 91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증가 속도는 지난달 말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3%p, 2.7%p씩 빨라졌다. 1분기 위안화 예금액은 15조 3900억 위안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4조 5400억 위안이 더 늘었다.
2월 초 중국 인민은행이 발표한 2022년도 1인당 평균 예금액 통계를 보면 1인당 예금액이 많은 지역으로 베이징과 상하이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상하이 시민들의 1인 평균 예금액은 21만 2600위안(약 4090만 원)이다. 베이징의 경우 27만 위안을 넘어서며 전국에서 1인당 평균 예금액이 가장 많았다.
2022년 기준 상하이 시민들의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7만 9610위안으로 지난 해 보다 2% 증가했다. 도시민의 가처분소득은 8만 4034위안으로 1.9% 증가했고 농촌인의 가처분소득은 3만 9729위안으로 3.1% 증가했다. 농촌 거주자의 가처분소득 증가는 13년 연속 도시보다 빨랐다. 덕분에 도시와 농촌 간의 소득 격차는 2.12로 줄었다.
반대로 2022년 상하이 시민들의 평균 소비지출은 4만 6045위안으로 지난 해 보다 5.8% 감소했다. 농촌의 경우 지출은 2만 7430위안으로 0.8% 소폭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의 원인은 간단했다. 농촌의 소비 대상은 대부분 음식, 담배, 술, 교통비가 많아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적다. 반대로 도시 사람들의 지출에서는 외식비와 문화생활 비중이 높아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한편 이 조사 결과에 대해 대부분의 시민들은 “절망스럽다”라는 반응이다. “왜 나만 빼고 다 돈이 많은가”, “돈 많은 사람이 이렇게도 많다니!”, “비록 예금액은 평균에 미치지 못하지만 지출은 내가 더 높다!”, “21.26만에서 '점'과 '만'을 지우면 내 예금 잔고”라며 씁쓸해했다.
- 경제 더보기
-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차량 세계 최초 공개
-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웃고’ 애플 ‘울고’
-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기 매출 40% 급증
- 샤오미 SU7 출시 28일 만에 주문 7만 5000대 돌파
-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위안 지원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서원’ 개관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상하이 지하철, 승차권 결제 시 해외 카드도 ‘OK’
- 상하이 난징루 ATM서 ‘10위안’ 출금 가능… 외국인·노인 편의 ↑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中 모바일 결제 ‘훨훨’ 신용카드 성장은 ‘정체’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