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경제 > 산업/기업
▲출처 : 펑파이신문(澎湃新闻)
인공지능(AI) 업계의 핫이슈 ‘ChatGPT’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대표 포털 사이트이자 AI 기업인 바이두(百度)에서도 비슷한 인공지능 챗봇이 개발된다는 소식이다.
지난 31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블룸버그 통신 보도 내용을 인용해 바이두가 오는 3월 오픈AI가 개발한ChatGPT와 비슷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초기 버전에는 바이두의 핵심 기능인 검색 서비스에 탑재해 일반 고객들이 ChatGPT와 비슷한 형태로 대화식으로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미 지난 해 12월 말 열린 바이두 전직원 회의에서 이미 리옌홍(李彦宏) 회장에게 ChatGPT에 대한 의견을 많이 물어왔다. 당시 리 회장의 답변은 “바이두가 매일 고민하던 기술 방향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다는 것에 매우 기쁘다”였다. 바이두의 AI 기술인 AIGC(인공지능 콘텐츠 생성)이든 ChatGPT든 모두 ‘새로운 문물’로 AI기술이 새로운 기회를 생성하는 단계까지 온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며 아직까지 바이두의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는 구체적인 ‘이름’은 없는 상태다. 로이터 통신에서는 바이두가 해당 서비스를 ‘독립적인 응용 체제’로서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객이 검색 결과 요청 시 AI챗봇 결과를 함께 보여주는 형태로 단순한 링크 연결만은 아닐 것이라는 추측이다.
리옌홍 역시 지난 해 12월 회의에서 “향후 1년 안에 AI 챗봇 관련한 분야에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다만 “기술적으로는 충분히 실현 가능하지만 그 기술을 어떤 형태의 제품, 서비스로 선보이고 어떤 수요를 충족시켜야 하는지는 아직까지 불확실한 상태”라면서 구체적인 서비스 출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ChatGPT(챗GPT)는 채팅 방식으로 사람과 사람이 대화 하듯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AI)서비스다.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기만 해도 시나 짧은 소설 같은 것을 작성할 수 있고 철학적이고 논리적인 문장까지도 만들어내며, 각종 언어 관련 문제 풀이, 간단한 사칙연산, 번역, 코딩까지 가능하다. 최근 이와 관련한 수요가 급증해 접속 수요가 늘면서 이제는 유료 서비스까지 런칭을 앞두고 있다. 바이두의 경우 생성AI 또는 AI생성 콘텐츠(AIGC)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텍스트, 이미지 또는 오디오 파일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한다.
- 경제 더보기
-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차량 세계 최초 공개
-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웃고’ 애플 ‘울고’
-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기 매출 40% 급증
- 샤오미 SU7 출시 28일 만에 주문 7만 5000대 돌파
-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위안 지원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서원’ 개관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상하이 지하철, 승차권 결제 시 해외 카드도 ‘OK’
- 상하이 난징루 ATM서 ‘10위안’ 출금 가능… 외국인·노인 편의 ↑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中 모바일 결제 ‘훨훨’ 신용카드 성장은 ‘정체’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