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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Times Higher Education(THE)'이 발표한 2018년 신흥 경제국 대학 순위에서 중국의 베이징대학과 칭화대학(清华大学)이 나란히 1~2에 랭크됐다고 10일 신화망(新华网)이 보도했다.
이 대학순위 평가는 42개 신흥 경제국의 378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서 100대 대학 순위권에 든 중국대학은 63개, 10위권에 진입한 중국본토 대학은 7개였다. 베이징대와 칭화대, 푸단대학(复旦大学), 중국과학기술대학(中国科学技术大学), 저장대학(浙江大学), 상하이자오퉁대학(上海交通大学), 난징대학(南京大学) 등이다.
인도는 42개 대학이 순위권에 들었고 러시아 27개, 브라질 25개였다. 러시아의 모스크바대학은 전체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THE 세계대학 순위는 교학, 연구, 논문인용, 글로벌 시각과 산업 소득 등 5개 분야의 13개 항목의 지표 평가를 통해 종합점수를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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