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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유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K-MOVE 이력서 코칭 워크숍’이 지난 23일 토요일 동화대학에서 개최됐다. KOTRA 상하이 무역관이 주최하고 재상해한국유학생연합회(상총련), EnE Bridge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상하이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취업을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취업가이드를 제공했다. 이날 강연은 EnE Bridge 박상욱․김민수 이사, 제일펑타이 연송미 컨설턴트, 이랜드 이시연 팀장이 참가해 최근 중국 내 취업 동향과 비자, 국문, 영문, 중문이력서 작성법 강의, 이력서와 모의면접을 통한 사례분석 및 현장교정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박상욱 이사는 “중국 외국인 취업허가제도로 고급인재, 전문인재, 기타인재와 같은 점수에 따른 구분이 지어져 등급제도를 잘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점수에 따라 비자가 주어지므로 등급, 점수제도에 대한 이해와 항목들을 확인하고 현재 본인의 위치를 계속 확인해야 한다”며 정보 싸움에서 지지 않고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민수 이사는 “학생들이 취업준비에 대한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다. 회사가 뽑고 싶어하는 사람은 회사와 맞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고 ‘사람’이 괜찮은 사람, 업무 능력이 부합하는 사람”이라며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탐색 해서 정보와 네트워크 방면의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턴을 구할 때는 직무와의 연관성이 중요하다. 인턴은 최소 6개월에서 1년이상 하는 게 좋다”며 동아리활동, 과외활동, 인턴경험 쌓기 등의 장기적인 준비로 사회성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문서 관리와 지원 메일 발송부터 이미 평가는 시작되므로 레이아웃 요소들도 마지막까지 세심히 봐야 한다”라며 국문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설명하고 학생들의 이력서 첨삭도 현장에서 지도했다.
연송미 컨설턴트는 “이력서란 나만의 마케팅 틀이다. 6초 안에 이력서 첫인상이 결정된다. 이메일로 이력서 보낼 때 파일명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정보 수집 및 취합, summary of qualification, education, experience, skills, resume 레이아웃 선택, 수시 업데이트의 영문이력서 항목별 작성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영문이력서, 중문이력서 첨삭과 모의면접 방식 등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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