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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山东省)에서 중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금광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산둥성인민정부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산둥성 서북부에 위치한 싼산다오(三山岛) 채굴구역에서 거대한 금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산둥성 국유기업인 산둥황금그룹(山东黄金集团)에 따르면 해당 금광은 너비가 2천미터, 전체 두께는 67미터로 현재까지 382.58톤의 금광을 채굴했다. 여기에 향후 2년간의 탐사작업을 거치면 채굴 금광규모는 550톤을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 측은 "금광의 잠재적인 경제가치가 1천5백억위안(24조3천345억원)에 달하며 40년간 채굴할 수 있다"며 "이는 중국 사상 최대 규모의 금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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