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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상하이 시내 모든 실내 공공장소에서 금연이 실시된다.
신(新)‘상하이시 공공장소 흡연통제 조례’가 3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동방망(东方网)은 전했다. 규정에 따르면, 상하이의 모든 실내 공공장소, 실내 작업실, 대중교통 내 전면 흡연이 금지되며, 기존 흡연실 및 실내 흡연구역도 사라지게 된다.
실외에서도 다음 6가지 장소에서는 흡연이 금지되며, 기타 공공장소 실외 구역은 필요에 따라 임시금연구역을 설치해야 한다.
1. 탁아소, 유치원, 초중고교, 소년궁(少年宫: 정치 교육과 집단 문화 활동을 위해 설치한 기관), 청소년활동중심, 교육훈련기관 및 어린이복지원 등 미성년자 집단이 활동하는 공공장소
2. 모자보건소(妇幼保健院), 어린이병원
3. 체육관, 연출장소의 대중좌석 및 경기, 연극 장소
4. 사회 개방 문물보호소
5. 사람들이 몰리는 대중교통수단 등의 대기실
6. 법률, 법규, 규정에서 정한 기타 공공장소
금연 규정을 어긴 사업장은 2000위안~3만 위안의 벌금형에 처하며, 개인이 금연장소에서 흡연을 하거나, 권고를 듣지 않은 경우 50위안~200위안의 벌금형에 처한다.
금연 규정을 어긴 사업장 및 개인에 대해서는 ‘12345’ 시민서비스 핫라인에 제보할 수 있다.
이번 금연 규정으로 그 동안 실내 흡연을 허용해 왔던 식당, PC방 등에서도 벌금을 면하기 위해 대대적인 금연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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