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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상하이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물에 잠긴 훙차오국제공항 활주로
24일, 상하이에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폭우가 쏟아져 공항을 비롯한 도시 곳곳이 물에 잠겼다.
상하이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제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24일 새벽부터 상하이 곳곳에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고 급기야 상하이기상대는 오전 7시 54분, 폭우 오렌지색(파란색<황색<오렌지색<빨간색) 경보를 발령했다.
24일 내내 폭우가 쏟아져 민항(闵行), 칭푸(青浦), 푸퉈(普陀) 등 시내 곳곳이 마치 바다를 연상시킬 정도로 물에 잠겼다.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역시 물에 잠겨 정상적인 운행이 어려울 정도였으며 지하철 2호선 쉬징동역(徐泾东站)의 경우에는 역내로 쏟아져 들어오는 물 때문에 승객들의 출입이 영향을 받을 정도였다.
24일 내내 폭우가 쏟아져 민항(闵行), 칭푸(青浦), 푸퉈(普陀) 등 시내 곳곳이 마치 바다를 연상시킬 정도로 물에 잠겼다.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역시 물에 잠겨 정상적인 운행이 어려울 정도였으며 지하철 2호선 쉬징동역(徐泾东站)의 경우에는 역내로 쏟아져 들어오는 물 때문에 승객들의 출입이 영향을 받을 정도였다.
▲ 24일, 스튜어디스들이 쏟아진 폭우에 책상을 밟고 셔틀버스까지 이동하고 있다.
공항도 예외는 아니었다. 훙차오(虹桥)국제공항 1호선 격납고는 일반 성인의 다리가 잠길 정도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공항으로 들어가는 통로 역시 발목까지 물에 잠겨 승객들이 오고가는데 불편을 겪어야 했다.
또한 스튜어디스들은 제복이 물에 젖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셔틀버스까지 관련 부문이 설치해놓은 책상을 연이어 밟고 이동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일부 승객은 이같은 상황에 "공항이 마치 항구가 된 것 같다", "해상공항에 오신 걸 환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행히 공항 항공편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튜어디스들은 제복이 물에 젖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셔틀버스까지 관련 부문이 설치해놓은 책상을 연이어 밟고 이동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일부 승객은 이같은 상황에 "공항이 마치 항구가 된 것 같다", "해상공항에 오신 걸 환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행히 공항 항공편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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