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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 자음생 인삼크림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의 수입관세 인하에 따라 중국 내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가격을 인하한다. 이에 따라 중국 내 화장품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15일부터 중국 내에서 판매되는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에띠드하우스 등 자사 브랜드 제품가격을 3~12% 할인한다"며 "할인가격은 백화점, 브랜드샵, 화장품편집매장, 온라인쇼핑몰 등에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라네즈의 인하폭이 12%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이니스프리 8%, 설화수 4%, 에띠드하우스 3% 순이다.
이번 가격인하에 따라 라네즈의 수면마스크는 기존의 230위안(4만2천원)에서 195위안(3만5천원), 설화수 자음생 인삼크림의 판매가는 1천680위안(30만5천원)에서 1천580위안(28만6천원)으로 인하된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이번 가격인하에 대해 "중국 재정부가 지난달 화장품 수입관세를 인하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재정부는 지난달 1일부터 패션의류, 잡화, 화장품, 기저귀 등 일상용품 14개 품목의 수입관세를 평균 50% 하향 조정했다. 화장품 수입 관세는 5%에서 2%로 인하됐다.
재정부의 이같은 발표 후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가격 인하가 잇따르고 있다. 에스티로더는 지난달 23일 중국 내 판매되는 화장품 가격을 7월부터 평균 23% 인하할 것이라 밝혔으며 앞서 로레알, 자생당 등 기업도 판매가를 인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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