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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가 손님 미팅 후 탈의, 목욕 준비 중이다
▲1000위안을 추가하면 성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대화가 오가는 내용
최근 중국에서는 유아가 아닌 성인남성을 대상으로 한 ‘유모 중개업소’가 성행하고 있다.
유모 중개업소는 성인남성들에게 ‘유모’를 소개하고, 모유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개수수료를 받고 있다고 신경보(新京报)는 3일 보도했다. 이 중에는 회원수가 수천 명에 달하는 업체도 있으며, 이들은 ‘QQ 메신저’를 통해 거래를 진행하고, 고객들은 ‘가슴사진’을 보고 ‘유모’를 선택한다.
유모들은 “‘단순 젖먹이’ 서비스 뿐 아이라, 성(性) 서비스도 제공하며, 월 단위로 계약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한 유모중개 업소는 지난해 9월 성인, 영유아 및 기타 등록 회원수가 4000명을 넘어섰다. 회원은 주간(7일) 체험 회원 - 60위안, VIP 2급 회원 (1개월) - 100위안, VIP 1급 회원 (3개월) - 260위안, 지존 2급 회원 (6개월) - 450위안, 지존 1급 회원 (12개월) - 780위안으로 나뉜다. 회원 가입비를 내면 유모와 바로 연결된다.
회원들은 수시로 QQ를 통해 유모와 가격협상, 대화 및 직접 만남까지 가질 수 있다. QQ췬(群) ‘나이멍(奶盟)’ 플랫폼에는 유모들이 주로 상하이, 베이징, 선전, 우한과 난징 등의 대도시 주변에서 일한다고 공지한다. 유모들은 본인의 행선지를 수시로 알려 약속을 잡는다.
한 23세 유모는 “고객들은 ‘모유서비스’와 ‘성 서비스’ 의 두 종류로 구분된다”고 밝혔다. 하룻밤 모유서비스 비용은 2000위안, 하룻밤 성 서비스 포함은 4000위안이며, 1주간 모유서비스 비용은 1만 위안, 1주간 성 서비스 포함은 1만5000위안이고, 한 달 모유서비스 비용은 4만 위안, 한 달 성 서비스 포함은 5만 위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리자는 “현재 높은 비용으로 ‘유모계약’을 맺고 관광을 즐기는 것이 유행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단오절 1주간 계약을 맺은 유모는 “모유 서비스만 1주일간 제공하고, 1만 위안을 받기로 했다. 두 번 만난 단골 손님이 공짜로 장백산 여행을 시켜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모’가 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일종의 매춘행위이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매춘알선 혐의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홍콩 싱다오르바오(星島日報)는 중국 부호들 사이에 모유가 신종 영양제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심리 전문가는 “성인의 모유 섭취는 전형적인 심리퇴행으로 볼 수 있다”며, “당장의 심리질병이 아니라, 앞으로 나타날 심리문제의 전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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