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유가족들이 어처구니 없는 사고에 통곡하고 있다.
허난성(河南省)에서 재래식 변소에 빠진 휴대폰을 찾으려다 2명이 죽고 3명이 부상을 입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허난성 지역신문 다허바오(大河报)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저녁 신샹(新乡) 웨이후이시(卫辉市) 탕좡진(唐庄镇) 추이좡촌(崔庄村) 주민 추이(崔) 씨의 며느리가 재래식 화장실에 갔다 실수로 휴대폰을 빠뜨렸다.
2천위안(33만원)을 주고 산 휴대폰을 잃어버리는게 안타까웠던 추이 씨 아들은 분뇨 정화조로 들어갔다. 정화조 내 진동하는 악취 탓에 아들은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뒤이어 추이 씨의 아내가 아들을 구하기 위해 들어갔다 역시 쓰러졌다. 며느리 역시 이들을 구하기 위해 따라 들어갔다가 사라졌다.
추이 씨는 결국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을 청해 정화조로 들어갔다. 이웃주민들 6명을 몸에 끈을 묶고 차례대로 정화조로 들어가 이들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구조하는데까지 걸린 시간은 5분이었다.
정화조 내 쓰러졌던 사람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추이 씨의 아들과 아내는 병원 도착 후 사망했으며 추이 씨의 며느리와 이웃들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추이 씨는 한동안 물 한모금도 삼키지 못하고 계속 구토했다.
의사는 "분뇨 정화조에 들어가면 갑작스런 저산소증으로 질식, 실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경제 더보기
-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세’
-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탑재 차량 내년 1분기 출시
-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지도 쓴다…바이두 주가 급등
-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커넥티드카·자율주행 협력
-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 도입
-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공권 가격 ‘인하’
-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서원’ 개관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중국판 챗GPT ‘키미(Kimi)’ 등장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