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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곳곳에서 무차별 칼부림, 폭발사건 등이 발생하면서 사회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상하이에 테러리스트들이 진입해 초,중생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최근 웨이신 평요우췐(朋友圈)과 학부모 QQ그룹에 떠도는 이 같은 정보로 상하이시의 많은 학부모들은 우려와 걱정에 휩싸였다고 신민왕(新民网)은 23일 보도했다.
인터넷 상에서 화면캡처 등의 방식으로 퍼지고 있는 정보는 “교육부 긴급통지: 동투르키스탄 테러리스트가 상하이에 진입해 초,중생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최근 모든 집회활동을 취소하도록 요구했다…”는 내용이다.
이 정보를 접한 많은 학부모들은 “도대체 이게 정말 사실이냐? 헛소문이었으면 좋겠다”, “내일 학교 행사가 있는데, 아이를 데리고 참가해야 하나?”며 깊은 우려심을 나타냈다. 심지어 일부 학부모는 “최근 공공장소를 되도록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하이시 교육위는 23일 새벽 공식웨이보를 통해 “교육부는 이 같은 보고를 받은 바 없으며, 이러한 통지도 발표한 바 없다”고 긴급 발표문을 올렸다. 이어서 “네티즌들은 거짓정보를 유출, 확산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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