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지난 4월 13일 열린 제17회 한국논술경시대회 현장
베이징 교민 자녀들을 위한 논술경시대회와 자기소개서경연대회가 베이징에서 열린다.
신우성논술은 "오는 7월 20일(토), 베이징 한국인 밀집지역인 왕징(望京)의 국제언어교육센터에서 '제18회 한국논술경시대회'와 '제11회 한국지기소개서경연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인문사회연구원(이사장 홍일식)과 고려대 한국학연구소가 주최하고 독서신문과 신우성논술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고려대 안암캠퍼스, 대구, 광주 등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재외국민 자녀들은 논술 부문에서는 5학년부터 12학년까지, 자기소개서 부문에서는 10학년부터 12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 논술은 5~6학년, 7~9학년, 10~12학년 등 세 파트로 나누어 평가하고 시상한다.
논술 문제는 100분 간 1,500자 내외로 자기 주장하는 글을 작성하는 방식이다. “학생이 지켜본 중국 사회의 문제점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고, 그 해결 방안을 창의적으로 논술하셔요. 단, 학생의 방안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곁들여 4~6단락으로 구성하셔요”와 같은 방식이다.
자기소개서 경연대회는 90분 간 1,600자 내외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입 공통유형과 특례 유형에 맞춰 질문 문항이 나온다.
두 대회의 수상자들은 대입 전형에 참고되는 학생생활기록부에도 등재할 수 있어 재외국민 자녀들의 스펙 쌓기에 유리하다. 또 학생 답안을 빨간펜으로 서면 첨삭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논술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데에도 보탬이 된다. 시상 내역은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으로 상장과 상금, 상품 등을 수여한다.
왕징 국제언어교육센터 정준권 대표는 "중국 베이징의 왕징 국제언어교육센터 정준권 대표는 “베이징에서 여는 논술경시대회와 자기소개서 경연대회는 수상 실적을 내기 어려운 재외국민 자녀들이 스펙을 쌓는 데 유리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해외 학생들이 우리말 우리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공부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베이징 교민 자녀들은 이메일 gjgjgj7777@hanmail.net 로 이름, 학교, 학년, 참가부문, 연락처를 보내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010-8451-9092, 133-9159-6035, 152-1051-4042 등으로 하면 된다.
재외국민 자녀들의 참가비는 첨삭료를 포함하여 인민폐로 400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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