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대한체육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권유현 신임 회장
선양(沈阳)한국인회 권유현 전 회장이 제4대 재중국대한체육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재중국대한체육회는 제4대 회장으로 당선된 박영철 당선인이 건강상의 이유로 갑자기 사임함에 따라 7일 베이징 왕징(望京)의 한식당 자하문에서 제2차 임시총회를 열고 선양럭키인화유한공사 권유현 동사장을 제4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권유현 당선인은 수락연설에서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준 전임 회장님들과 대의원 및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전교민과 체육인이 하나가 돼 재중국대한체육회의 위상을 재확립하고 한국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우승을 목표로 모든 분들과 함께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재중국대한체육회를 대한체육회 산하 해외소속단체중 가장 모범적인 단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재중국한국인회와 중국한국상회 및 기타 유관단체와 최대한 협력해 재중교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재중교민들의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중국대한체육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권유현 동사장은 선양한국인회 회장, 동북3성한국인회 회장, 중국한국상회 수석부회장, 재중국한국인회 수석부회장, 재중국한국인회 고문, 선양한글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중국한국인회 자문위원, 선양한국국제학교 재단이사, 민주통일자문회의 선양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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