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자신감으로 공개구혼 해 인터넷 스타가 된 중국 한 20대 여성이 이번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를 겨냥해 한 폭탄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상하이(上海)이에 거주하며 대형마트 판매직원으로 일하는 뤄펑(25)은 지난해 11월부터 학벌, 나이, 키등의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어 예비신랑하는 구하는 전단지를 길거리에 돌려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그녀는 연예인 뺨치는 꽃미남 대학생 남자친구를 방송에서 공개해 중국 언론에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 현지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성형수술로 아름다워진 뒤 2~3년 안에 오바마 대통령의 여자친구가 되겠다.’고 거침 없는 발언을 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한 나라의 대통령이란 신분을 떠나 유부남인 오바마 대통령을 신랑감으로 지목한 뤄펑의 발언에 대해 황당하고 충격적이지만 그녀의 행동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반응이대부분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연예인이 되려는 의도적인 폭탄발언을 일삼고, 외모 지상주의를 조장한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한편, 뤄펑은 실제로 중국 인터넷 백과사전에 이름이 등록될 정도로 인터넷 스타가 됐으며 최근에는 중국 드라마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 연예계 진출을 준비하는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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