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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화웨이 런정페이 CEO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가는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华为) 창업자 런정페이(任正非)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 财富)지가 29일 발표한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대 비즈니스 리더'에 따르면 화웨이 CEO 런정페이가 1위를 차지했다. 세계 2위 PC생산업체 레노보(lenovo, 중국명 联想) 류촨즈(柳传志) 전 회장, 중국 최대 가전업체 하이얼(海尔) 장루이민(张瑞敏) 회장이 뒤를 이었다.
또한 이번 명단에는 최근 투더우넷(土豆网, tudou.com)과 합병을 성사시킨 동영상사이트 유쿠(优酷, youku.com) 구융창(古永锵) CEO, 인터넷쇼핑몰 징둥샹청(京东商城)의 류창둥(刘强东) CEO 등 14명이 처음으로 순위에 올랐다.
화웨이(华为) 쑨야팡(孙亚芳) 이사장, 부동산업체 룽후(龙湖)그룹 우야쥔(吴亚军) 주석, 거리(格力)전기 둥밍주(董明珠) 총재 등 3명이 여성 기업가로 이름을 올렸다.
포춘은 "이번 명단에 포함된 기업인을 살펴보면 IT 업계 종사자가 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민영기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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