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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중국 전역에 꽃샘추위가 몰아쳐 환절기 건강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기상대(中央气象台)의 31일 예보에 따르면 이날 베이징의 최고 낮 기온이 22도까지 올라가는 등 중국 전역이 포근한 날씨를 보였지만 저녁부터 신장(新疆)에서부터 불어온 찬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대폭 떨어진다.
중앙기상대 관계자는 "찬공기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이 8~10도 가까이 기온이 떨어지며 일부 지역은 최고 14도 이상 떨어져 방한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며 "둥베이(东北), 화베이(华北) 지역에는 4~6급의 강풍이 불어닥쳐 체감온도가 떨어져 더 춥게 느껴질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베이징은 이날 저녁 늦은 시간부터 비가 내리면서 날씨가 다소 쌀쌀해질 것으로 보이며, 1일 최고 기온이 9도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장(新疆), 간쑤(甘肃), 네이멍구(内蒙古), 헤이룽장(黑龙江) 등 지역에는 작은 눈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앙기상대 관계자는 "찬공기가 빠르게 지나가면서 꽃샘추위 지속기간은 그리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기온이 갑작스레 뚝 떨어지기 때문에 환절기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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