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훙레이가 김희선에게 손등키스를 하고 있다
중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쑨훙레이(孙红雷·41)가 공개석상에서 한국 톱스타 김희선에게 두차례나 '손등키스'를 해 구설수에 올랐다.
중국 텅쉰왕(腾讯网)의 4일 자체 연예보도에 따르면 논란은 전날 열린 영화 '전국' 제작발표회에서 주연배우를 맡은 쑨훙레이가 사회자 요구에 따라 영화에서 징톈과 김희선과의 키스신, 베드신 포함 여부를 묻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쑨훙레이는 그 자리에서 영화 속 장면에 나오는 '손등키스'를 재현했다. 그런데 여주인공인 징톈(景甜)과는 한번에 끝냈지만 김희선과는 처음 '손등키스'를 했다가 "너무 긴장돼서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재차 진지하게 영화 속 키스장면을 재현해냈다.
이러한 쑨훙레이의 '손등키스' 재현은 즉각 네티즌들의 반향을 일으켰다. 대다수 네티즌은 "쑨훙레이가 김희선에 꽂혔다", "유부녀에게 반한 것 아니냐", "아무리 재현이라지만 2번이나 하는건 혹심을 품은 거다" 등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은 "단순한 재현을 너무 확대 해석하고 있다"며 자제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김희선의 출산 후 첫 복귀작으로 관심이 높은 영화 '전국'은 중국 춘추전국시대로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로 순홍레이, 우전위(吴镇宇), 징톈(景甜)이 함께 출연하며, 오는 4월 15일 중국 전역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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