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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춘절(春节) 연휴를 맞아 중국 전역에 포근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31일 중앙기상대(中央气象台) 예보를 인용, 춘절 연휴기간인 2월 2일부터 8일까지 중국 대다수 지역의 기온이 상승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보도했다.
중앙기상대 예보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 분포된 냉공기의 영향이 다소 약해지면서 올해 춘절 연휴기간은 작년보다 기온이 평균 1~2도, 한파가 가장 심하게 몰아친 신장(新疆) 북부지역과 둥베이(东北) 지방 등은 3~5도 가량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기상대 관계자는 "2일부터 6일까지는 중국 대다수 지역에 화창하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나들이하기 최적의 조건이 형성될 것이다"며 "7일부터는 냉공기과 온난다습한 기류가 만나면서 일부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한 "춘절연휴를 기점으로 연초까지 지속된 한파는 다소 누그러들 것으로 보인다"며 "일교차가 심해짐에 따라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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