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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로 물에 잠긴 신의주의 한 마을
북한 평양북도 신의주가 최근 잇단 폭우로 압록강이 범람하면서 사상 2번째로 큰 홍수피해가 발생했다고 22일 관영 신화(新华)통신은 조선중앙통신사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 오전 9시까지, 압록강 상류 수풍호 지구에 30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압록강이 범람했다.
이로 인해 신의주시 상단리와 하단리, 다지리, 순주군의 서호리, 어지리 등이 물에 잠기는 심각한 홍수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 상황은 22일 오전 11시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신의주 지구 군인들이 홍수피해 현장에 투입돼 구조, 구호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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