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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오닝(辽宁)성 푸순(抚顺)시 신빈(新宾)현에서 홍수로 다리가 끊겨 고립됐던 한국인 관광객 55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11시경 신빈현에서 한국인 관광객 55명이 홍수로 다리가 끊기는 바람에 고립됐다 4시간 만에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푸순 지역을 관광한 뒤 선양(沈阳)으로 돌아가던 중 폭우로 불어난 하천 물로 신빈에서 외부로 통하는 교량 2개가 모두 끊기면서 고립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관광단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동북지역을 관광하기 지난달 27일 강원도 양양에서 선양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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