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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홍수를 막은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싼샤(三峡)댐이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변한 모습이다.
지난 21일, 중국언론에 공개된 싼샤댐의 모습은 홍수로 떠밀려온 쓰레기들로 약 100미터(m) 가량의 '쓰레기띠'가 만들어졌다.
샨쌰댐관리소는 이날부터 작업선을 투입해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지만 워낙 많은 양으로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싼샤댐은 최근 창장(长江)유역의 집중 호우로 12년 만에 최대 홍수가 발생하자 20일 오전 방류량을 조절하며 댐 하류 지역의 홍수를 막았다.
싼샤댐은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시에 있는 세계 최대규모 댐으로, 지난 1994년 12월 착공해 2006년 5월에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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