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주관한 ‘ITS GAME in China - 한국 게임수출상담회’가 지난 27, 28일 양일간 중국 상해 밀레니엄 홍교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우리 온라인게임의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중국 최대 게임쇼인 차이나조이(Chinajoy)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이스트소프트와 컴투스 등 16개의 국내 게임개발사가 참여해 중국 바이어들과 열띤 상담활동을 펼쳤다.
행사에 참가한 샨다게임즈(Shanda Games)의 전동해(Chien Tung Hai) 부사장은 “현재 중국은 자체개발한 중국 게임이 많이 서비스되고 있지만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은 한국산 게임이 많다”며, “지난 5월에도 우수한 한국의 게임을 찾기 위해 방문했고, 후속미팅을 위해서 이번 행사에 다시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상담회에 이어 28일 상해 한국 문화원에서 열린 ‘중국 게임시장 진출세미나’에서는 아이리서치(iResearch)의 시장연구분석가 자오 쉬펑(Xufeng Zhao)이 온라인 게임 산업현황과 트렌드에 대한 강의를 맡았다. 이 강연에서 자오 쉬펑은 “중국 농촌 네티즌 인구의 고속증가로 향후 B급 C급 도시들이 주요 이슈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하며, “모바일 인터넷이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해 2009년 39.6억 달러였던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이 2013년까지 2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 약 8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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