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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60대 노인이 18세 소녀의 약점을 잡고 무려 2년 동안 강압적인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징바오(新京报)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다싱(大兴)구의 바오(鲍, 61)모씨는 지난 2008년 9월경 세들어 사는 미성년자 우(吴)모양이 자신의 물건을 훔치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조건으로 성관계를 강요했다.
그렇게 바오씨는 우양에게 각서를 쓰게하고 2년 넘게 성(性)을 착취를 했다. 우양은 지난 2년 동안 4차례 이사를 시도하고 도망쳐 봤지만 매번 바오씨에게 붙잡혔다.
협박과 폭력에 시달리던 우양은 지난달 용기를 내 친오빠에게 지난 2년간의 일들을 모두 고백했다. 이후 우양 오빠의 신고는 바오씨는 경찰에 체포됐다.
다싱구검찰원은 바오씨에게 강간죄를 적용해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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