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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충칭시 제5중국인민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원창(文强) 전 충칭(重庆)시 사법국장
중국 사법당국이 폭력조직 비호와 부정부패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원창(文强) 전 충칭(重庆)시 사법국장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반(半)관영 통신 중국신문사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충칭시 제5중국인민법원은 이날 선고 공판에서 원창에게 폭력조직 비호와 뇌물수수, 강간 등의 죄를 물어 사형과 함께 정치권리 박탈, 전 재산 몰수 판결을 내렸다.
원창은 지난 재판 과정에서 재임기간 110차례의 뇌물을 받아 1천810만위안(30억7천만원)을 챙겼으며, 여대생과 술을 마시고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최근 16명의 연하 섹스파트너를 거느려 화제를 모은 충칭 조폭계의 대모 셰차이핑(谢才萍, 46)의 시아주버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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