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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북경일보(北京日报)
중국 지진망(中国地震台网)의 측정 결과 7일 저녁 23시 01분 장쑤 렌윈강시(连云港) 간위구(赣榆) 해역(북위 34.9도, 동경 119.86도)에서 강도 3.8급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8일 제일재경(第一财经)이 전했다. 진원의 깊이(심도)는 8km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안선에서는 약 39km 떨어진 곳이었다.
같은 시각 웨이보(微博)의 실시간 검색어로 산동 지진, 칭다오 지진 등이 올라왔다. 실제 지진이 발생한 곳은 장쑤성이었지만 여진이 산동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지 주민들도 “칭다오에서 침대가 흔들렸다”, “린이(临沂)에서도 분명히 느꼈다. 윗집에서 소파를 끄는 소리인 줄 알았다”, “침대가 7~8초가량 흔들렸다. 참고로 우리 집은 20층…”이라면서 곳곳에서 흔들림을 느꼈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올해는 상하이를 비롯해 상하이 인근에서 지진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지난 6월 15일 새벽 상하이 칭푸구에서 3.1급 지진이 발생했고 2월에는 상하이 푸동신구 먼바다에서 0.8강도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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