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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마트계의 ‘공룡’ 코스트코가 오는 8월 27일 상하이 민항구(闵行区)에 중국 1호점을 오픈한다.
100% 회원제인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는 지난 3월 중국 대륙 진출 계획을 밝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상하이 민항구에 세워지는 매장은 중국 대륙에서는 첫 번째 코스트코 매장으로 현재 대만에만 매장 13개를 운영하고 있다.
코스트코 중국 1호점은 오는 8월 27일 상하이 민항구 주젠루(朱建路) 235호에 오픈한다. 1만 4000평방미터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매장 내∙외에는 총 1200대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코스트코는 100% 회원제로 운영된다. 회원비로 이윤을 남기는 대신 상품 판매 단가를 낮춰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의 물건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상하이 1호점의 연회비는 299위안(5만원)이다. 현재 오픈 전 가입 행사로 회원에 가입하면 100위안(1만 7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쿠폰은 정식 오픈 전 순차적으로 모바일 어플 쿠폰함에 증정되며 만약 어플이 없을 경우 2019년 12월 31일 전 매장 서비스 센터에서 직접 수령하면 된다.
오픈 전 가입을 진행한 카드의 유효기간은 매장 정식 오픈 날짜 8월 27일부터 1년 이후인 2020년 8월 26일까지다.
코스트코 회원이 되면 전세계 모든 코스트코 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단, 해외 매장 소재지 대상 특별 회원 서비스와 온라인 배송 서비스는 제한된다.
회원 카드는 골드카드(金星卡)와 기업카드로 구분된다. 두 카드 모두 연회비 299위안으로 가족 카드 한 장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같다. 하지만 기업카드는 기업 자질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발급이 가능하다. 기업카드는 최대 6장의 보조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보조 카드는 연회비 299위안을 별도로 내야 하고 각 카드마다 한 장의 가족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코스트코 모바일 어플을 통해 발급받은 전자 회원카드는 전세계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어플 다운로드가 어려울 경우 8월 27일 이후 매장 서비스 센터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오프라인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카드와 전자 카드는 둘 중 하나만 발급된다.
회원 가입 후 개인 정보 또는 전자 카드 상의 사진을 변경하고 싶은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매장 회원 서비스 센터 가면 변경이 가능하다. 또, 회원 카드로 소비한 금액 대한 영수증은 코스트코 모바일 어플 또는 매장 서비스 센터에서 발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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