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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가 된 광저우 하이탕거 주택단지 18층 옥상의 원시밀림
광저우(广州) 시내 아파트 옥상에 마치 타잔의 집을 연상시키는 건축물이 추가로 지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의 보도에 따르면 광저우(广州) 톈허구(天河区) 북쪽의 린허동로(林和东路)에 위치한 하이탕거(海棠阁) 주택단지 18층 옥상에는 우거진 숲이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숲은 옥상 위에 지은 건축물을 가려주는 눈속임 구실에 불과하다.
이 건물은 아파트 18층의 집을 구매한 입주자가 옥상에 추가로 지은 것이다. 건축물을 짓게 된 내부 보수로만 알려졌을 뿐, 구체적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다른 입주자 또는 관리부문의 허가를 받고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톈허구 도시관리 부문은 "하이탕거 주택단지의 불법 추가건축과 관련된 사항을 들은 적이 없다"며 "추가적으로 조사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옥상의 원시밀림'이라 칭하고 "어떤 용도로 지었을까?", "말도 안 된다", "타잔이 사는 거 아니냐?"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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