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스모그에 휩싸인 상하이 모습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6일 상하이시의 대기오염도가 한층 악화되었다.
26일 오후 2시까지 대기질량 지수(AQI)는 251에 달해 5급 중도오염(重度污染)을 기록했다. 상하이 기상센터는 26일 오전 7시41분에 4단계 경보체계 중 2번째로 높은 등급인 스모그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최근 난징(南京), 롄윈강(连云港), 허베이(合肥) 등의 주변도시들은 중도 혹은 그 이상의 스모그 주의보를 잇따라 발령했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오염물질로 인해 기상조건이 불리해 지면서 향후 2~3일간 상하이의 대기오염 지수는 낙관할 수 없는 분위기다.
상하이는 25일부터 오염도가 높아지면서 26일 오전 9시에는 AQI가 204에 달했다. 초미세먼지 PM2.5는 시간평균 373.3 ㎍/㎥에 달했고, PM10은 시간평균 436.6 ㎍/㎥에 달했다. 환경관리 전문가는 찬공기가 지속되면서 오염물질이 남하하고 있어 스모그 현상이 호전되기 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상하이 기상센터는 26일 오전 5시경 강한 찬공기가 계속해서 남하한다고 발표했다. 정오경에는 찬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졌고, 27일 낮 최고 기온은 5℃ 가량에 머물 전망이다. 이번 주말 오전은 추위가 절정에 달해 최저기온이 결빙(冰点)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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