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별계약'의 한 장면
한중합작 영화 '이별계약'(A Wedding Invitation, 分手合约)이 오는 4월 12일 중국에서 개봉한다.
CJ E&M이 기획한 이번 영화는 오랜 시간 서로의 사랑을 기다려왔던 요리사 리싱(李行)과 그릇 디자이너 허차오차오(何俏俏)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 영원한 이별을 감당해야 하는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이별계약'은 한국 최고의 제작스탭과 떠오르는 중국 신예들의 만나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영화를 위해 영화 '선물', '작업의 정석'의 오기환 감독과 함께‘해운대’의 김영호 촬영감독, ‘황해’의 황순욱 조명감독, ‘건축학개론’의 이지수 음악감독, ‘도둑들’의 신민경 편집기사 등 한국 최고의 제작 스태프가 뭉쳤다.
주연은 중국 로맨틱 코미디 사상 최고 흥행작인 영화 '실연 33일(失恋33天)'로 유명한 여배우 바이바이허(白百何)와 '뛰어라, 아쉰(翻滚吧,阿信)'으로 타이완(台湾) 금마장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국내에서 '타이완의 닉쿤'으로 알려진 펑위위안(彭于晏)이 맡았다.
CJ E&M 영화사업부문 정태성 부문장은 "'이별계약'은 한국과 중국이 기획 단계부터 투자, 제작에 이르기까지 협업해 만든 중국 시장에 완벽하게 현지화 된 콘텐츠”라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별계약'은 중국 최대 규모의 국영 배급사 차이나필름그룹(CFG)을 통해 4월 12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된다. 한국에서는 올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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