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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해 중국 각지에서 최저임금을 인상한다.
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과 저장(浙江), 산시(陕西) 지역에서 2013년 1월 1일부터 기존의 최저임금 기준을 인상한다.
베이징시 인력자원사회보장국(北京市人社局)은 "2013년 1월 1일부터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을 기존의 1천260위안(21만6천원)에서 1천4백위안(24만원)으로 인상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11.6% 오른 셈이다.
산시성은 기존의 1천위안(17만원)에서 1천150위안(19만7천원)으로 인상되며 저장성은 1천310위안(22만5천원)에서 1천470위안(25만2천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인상으로 저장성은 선전(深圳, 1천5백위안)에 이어 두번째로 최저임금이 높은 지역이 됐으며 베이징은 상하이(1천450위안)에 이어 4번째가 됐다.
한편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에 따르면 올해에도 중국 각지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지속됐다. 지난 18일 기준으로 베이징, 상하이 등 23개 지역에서 최저임금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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