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사진 출처=펑파이신문(澎湃新闻)
중국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이 배달비를 내리는 대신 포장비를 별도로 받기 시작했다.
9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맥도날드 배달 플랫폼인 마이러송(麦乐送)에서 오늘부터 배달비를 9위안에서 6위안으로 인하하고 배달 품목 수량에 따라 포장비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맥도날드 회원카드인 마이진카(麦金卡) 회원의 경우는 배달비와 포장비가 무료다.
포장비는 음료와 맥플러리 아이스크림에는 부과되지 않고 햄버거 단품, 디저트를 비롯해 세트메뉴, 다인 세트메뉴에도 각각 부과될 예정이다. 200위안 이하의 경우 배달비와 포장비는 최대 8위안까지 부과된다. 최근 맥도날드는 포장 용기를 견고하게 개선시키면서 날씨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올해 들어 맥도날드처럼 배달비 외에 포장비를 받기 시작한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월 1일 허마(盒马)의 경우 온라인 배달 시 포장비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플라스틱 사용 제한과 관련한 것으로 주문 당 1위안의 별도 포장비를 받았다.
2월 20일, KFC는 배달비를 9위안에서 6위안으로 내리고 포장비를 받기 시작했다. 주문 당 최대 포장비는 9위안으로 설정했고 KFC 역시 보냉, 보온 기능을 향상시킨 포장재를 사용해 서비스를 개선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7월 3일에는 스타벅스에서 배달비를 9위안에서 7위안으로 인하를 발표했다.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제품당 1위안의 포장비를 별도로 받았다.
프랜차이즈 외에도 어러머, 메이퇀 등의 배달 플랫폼에 입점한 소상공인도 별도의 포장비를 받기 시작했다.
식품산업 주단펑(朱丹蓬)전문가는 “배송비가 낮아져 결과적으로는 주문 금액이 소폭 인하했고, 별도의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라며 앞으로는 별도의 포장비를 받는 것이 배달 업계의 일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 경제 더보기
- 中 '이구환신' 정책 힘입어 올해 승용차 소매판매 6% 성장 전망
- 틱톡, 캐나다 ·미국 정부 압박에 '사면초가'
-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내년 재정적자율 높이고 적시 금리 인하"
- 야쿠르트, 20년 운영한 상하이 공장 멈췄다
- 中 노령화 대비 ‘개인 연금제’ 15일부터 전국 확대 시행
- 정치 더보기
- 中언론, 尹탄핵에 “청와대 떠났지만, 저주 자초”
- 윤 ‘중국 간첩’ 언급에 中 “심히 놀랍고 불만”…누리꾼 “헛소리” 거센 반발
- 中 언론, "韓탄핵 화살, 활시위에"… 누리꾼 “드라마보다 흥미진진”
- 도대체 왜? 中 언론, 尹 비상계엄령 선포 배경에 관심
- 中언론, 윤대통령 비상계엄령 소식 일제히 보도… 누리꾼 “서울의 봄?”
- 문화/생활 더보기
- 올해 상하이 찾은 외국인 400만 명 돌파
- “퇴근하고 중국 가자!”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주말 여행객 급증
- 上海 외국계 ‘독자’ 병원 들어선다
-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 30일로 연장… 일본도 '무비자' 포함
-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박차… ‘저고도 경제의 원년’ 선포
- 사회 더보기
- 中 코로나 영웅이 라방으로 단백질바 판매? 알고보니 ‘딥페이크’
- ‘윤 대통령 체포 요구 결의안 통과’에 中 포털 화들짝… 실시간 검색 1위!
-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털 함량 0% 충격!
-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경선’... 박상민 vs 탁종한
-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성, '35만 위안 배상' 판결 받아
- IT/과학 더보기
- 애플, 中아이폰에 바이두 AI 도입…단, 개인정보 이견 ‘걸림돌’
- 중국 실명제 SNS의 시초 런런망, 서비스 중단
-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치고 3위 우뚝…1위는 ‘한국’
-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0 출시 예고…사전예약자 300만 명
-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TGA’ 4개 부문 노미네이트
- 교육/유학 더보기
- 재중 납세자를 위한 ‘한·중 세무설명회’ 개최
- 세계 EMBA 순위 공개, 중국 CEIBS 세계 랭킹 1위
- 상하이총영사관, 오는 16일 ‘CSR‧ESG‧세무‧지재권’ 설명회 연다
-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국인반 개설하며 中 학생에 ‘눈독’”
- 2024년도 가오카오, 6월 7~9일 실시... 작년보다 51만명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