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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도 중국의 최저임금 인상이 지속되고 있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톈진시(天津市)인민정부는 지난 1일부터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을 기존의 1천160위안(20만7천원)에서 1천310위안(23만5천원)으로 13% 인상했다. 이에 따라 근로자의 매시간 최저임금도 6.7위안(1천2백원)에서 7.5위안(1천340원)으로 올랐다.
임시 노동자의 시간당 최저임금도 11.6위안(2천원)에서 13.1위안(2천350원)으로 인상했다.
란저우시(兰州市)도 최저임금 인상대열에 동참했다. 란저우시 역시 지난 1일부터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을 기존의 760위안(13만6천원)에서 980위안(17만5천원), 매시간 최저임금을 7.9위안(1천410원)에서 10.3위안(1천840원)으로 각각 28.9%, 30.4% 인상했다.
앞서 중국에서는 베이징인사국이 올해부터 베이징의 최저임금을 기존의 1천160위안(21만2천원)에서 1천260위안(23만원)으로 인상한 것을 시작으로 선전(深圳), 상하이 등 1선급 도시와 각 지역의 최저임금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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