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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신랑재경(新浪财经)
14일 신민만보(新民晚报)에 따르면 2024년 ‘파이낸셜 타임스’(FT)의 글로벌 EMBA 100대 학교 순위가 오늘 공개되었다. 중국 여러 경영 대학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고 2023년에 비해 두 곳의 새로운 중국 경영대가 순위에 올랐다.
1위는 중유국제공상학원(CEIBS) 글로벌 EMBA 과정이 차지했다. 푸단대-워싱턴 경영대학 EMBA 과정이 3위를 차지했다. 상하이 국가회계학원(SNAI)-미국 애리조나주립대(ASU) 켈리 경영대학이 협력한 금융재무 EMBA는 7위, 푸단대 EMBA는 10위를 차지했다. 상위 10위권에 중국 과정이 4개나 포함되었다.
중유국제공상학원 Global EMBA는 처음으로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학생들의 자질과 경력 개발 지원 지표가 꾸준히 상승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근무경력’지표는 15위에서 9위로 6단계 상승하며 글로벌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목표 달성도는 4위, 연봉 수준은 세계 2위, 연봉 상승률은 7위 등으로 조사되었다.
중국 EMBA 과정은 전체 순위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 외에도 개별 항목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개인 및 기업 국가 등의 단체가 활동이나 상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이산화탄소 총량을 의미하는 탄소 발자국(碳足迹) 분야 상하이 국가회계학원(SNAI)이 세계 6위, 아시아 1위를 차지했고, ESG 순위에서는 프랑스 Kedge-교통대학 글로벌 MBA가 세계 6위, 상하이 국가회계학원이 세계 7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2019년 입학, 2021년 졸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중국의 EMBA 프로그램이 현재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중국 경영대학들이 불확실성과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을 때 보여준 강한 회복력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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