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모바일 이용자 수가 10억명을 돌파했다.
중국라디오방송넷(中国广播网, 중국광보망)은 3일 중국 유명 시장조사기관의 통계를 인용해 이날 중국 전역의 모바일 이용자가 10억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4월 모바일 이용자 수가 9억명을 돌파한지 11개월여만으로 지난 2010년 11월에 실시한 '제6차 전국인구조사(全国人口普查)' 결과 중국 전체 인구수가 13억4천1백만명임을 감안하면 10명 중 7명은 핸드폰을 사용하는 셈이다.
중국 IT 전문가 샹리강(项立刚)은 "모바일 이용자 수 10억명은 북미 지역 이용자 수의 3배에 가까우며 유럽 전체 이용자 수를 넘어섰음을 의미한다"며 "시장 규모가 커지는만큼 애플, 삼성, HTC, 노키아 등 선진 기업들의 중국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공업정보화부 전신(电信)연구원 천진차오(陈金桥) 부엔지니어는 "이용자 수가 10억명을 돌파한 것은 반길 일이지만 통화, 문자메시지 전송 등 기본적인 서비스만 이용하는 사람이 대다수다"며 "모바일 이용자가 모바일을 통해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3G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고 와이파이 지역을 늘리는 등 서비스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 경제 더보기
- 씨티은행, 中 개인업무 철수 임박… 7월 5일 신용카드 상환 서비스 중단
-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00개 매장 늘린다
-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에 ‘24조원’ 관세 폭탄
-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인 받았다
- [차이나랩]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직업은?
- 정치 더보기
-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의 적극적인 행보 이어지길”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문화/생활 더보기
-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FLiRT’ 中 유행 상황은?
-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일간 무비자 체류 허용
-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국제선
-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불심 검문’ 가능해진다
- 中 프랑스·독일 등 12개국 비자 면제 정책 내년 말까지 ‘연장’
- 사회 더보기
-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젊은 층에서 ‘인기’
-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5개 매장 돌며 사기극 벌인 일당 구속
-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21명 부상
-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선양 총영사관 포함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IT/과학 더보기
-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 중국판 챗GPT ‘키미(Kimi)’ 등장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