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중문판 첫페이지
페이스북(Facebook)과 함께 전세계 유명 SNS 사이트 중 하나인 트위터(Twitter)에서 중국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징바오(新京报)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는 전날 아시아 지역 서비스 확장을 위해 중국어 간체, 번체, 힌두어, 타갈로그어, 말레이시아어 등 5개 언어 서비스를 추가했다. 따라서 '트위터'만 영문으로 표기될 뿐 나머지 내용은 나머지는 모두 중문으로 번역돼 서비스된다.
다만 현재 중국에서는 트위터가 금지돼 있기 때문에 해외에 있는 화교들만 중국어 서비스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트위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크라우드 소싱(crowd-sourcing)'을 활용해 현지 자원봉사자들이 트위터와 각종 애플리케이션 등에 대한 번역을 지원해주기에 가능했다"며 "정식 개통 후에도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트위터는 이번 5개 언어 추가로 영어, 한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등을 포함해 17개국 언어를 지원하게 됐으며, 조만간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폴란드, 헝가리 언어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바오 D.U. 장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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