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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1인당 50만위엔의 ‘호화 관광상품’이 순식간에 동나는 현상이 벌어졌다.
지난 20일 세청여행사이트(携程旅行网)를 통해 예약을 받기 시작해 9분만에 모집 정원 20명이 예약 완료돼 여행사측도 예상외라는 반응이라고 신문신보(新闻晨报)가 보도했다.
이 관광상품은 60일 동안 세계 각지를 누비는 관광코스로, 관광 일정에는 남극 및 북극 유람도 포함된다.
여행사측은 당초 대만에서 8명, 홍콩 4명, 중국본토에서 8명 등 총 20명을 모집하려 했으나 단번에 수십명의 예약자가 몰리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게 되자 추가 모집에 대해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본토 예약자 가운데는 베이징, 선양(沈阳), 장쑤(江苏), 허난(河南), 광둥(广东) 등의 관광객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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