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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저장성 항저우시의 야경
항저우 신규주택 평균 가격 327만원/㎡, 전국 1위
중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도시는 수도 베이징, 개혁개방 1번지 선전(深圳)도 아닌 항저우(杭州)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항저우시는 최근 이쥐(宜居)도시연구실이 전국 110개 도시의 통계치를 바탕으로 분석한 '2010년 중국도시집값순위' 보고서에서 수도 베이징을 누르고 중국에서 가장 집값이 도시로 선정됐다.
항저우 신규 주택의 평균 가격은 평방미터(㎡)당 2만5천840위안(441만원)이었으며, 2위 베이징은 2만2천310위안(381만원)/㎡이었다.
상하이는 1만9천168위안(327만원)/㎡으로 3위, 광저우(广州)는 1만2천560위안(214만원)/㎡으로 8위에 올랐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6월까지 전국의 집값이 계속해서 상승했으며, 상위 20개 도시의 평균 집값은 8천500위안(141만원)/㎡이었다.
집값이 비싼 상위 20개 도시에는 6개 도시가 포함된 저장(浙江)성이 가장 많았으며, 광둥(广东)성과 장쑤(江苏)성은 각각 3개의 도시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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