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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제일재경(第一财经)
국제금융도시 순위에 홍콩, 상하이, 선전 중국 3개 도시가 세계 10위권에 포함되었다.
25일 제일재경(第一财经)에 따르면 영국 글로벌 컨설팅그룹 지옌(Z/Yen)사가 세계 121개 도시를 분석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36차 보고서를 24일 발표했다. 비즈니스 환경, 인적 자본, 인프라, 금융업 발전 수준, 평판 등의 측면을 고려해 순위가 매겨졌다.
상위 10위권 도시는 뉴욕, 런던, 홍콩,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상하이, 선전, 프랑크푸르트로 나타났다.
이번 순위권 도시들의 전체 평균 점수는 지난 두 번은 연속 상승했고 이번에는 0.42% 소폭 하락했다.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금융 중심지 평균 점수가 모두 하락했다. 전체 순위에서는 46개 도시는 상승, 17개 동일, 58개 도시는 하락했다. 보고서에서는 ‘지정학적 갈등’이 여전히 금융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하는 위험 요소라고 지적했다.
상위 2개 도시는 뉴욕과 런던으로 순위 변동은 없었다. 홍콩은 4번 연속 싱가포르에 밀렸다가 이번에 3위로 올라섰다. 싱가포르와의 점수 차는 2점으로 확대되었고 2위 런던과의 점수 차는 1점이다. 이 외에 미국 금융도시는 이번 순위에서 다시 한번 경쟁 우위를 보여주었다.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의 순위가 각각 3단계, 1단계씩 상승했다. 선전의 경우 2단계 상승하여 또다시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중국 금융도시의 전반적인 순위 하락은 주요 금융 중심지들이 경쟁 압박에 직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홍콩을 비롯한 선전, 청두, 우한의 순위는 각각 1위, 2위, 4위, 9위 상승했고 칭다오는 동일, 나머지 도시는 순위가 하락했다. 중국 도시 중 금융도시 1위로 꼽힌 상하이 역시 글로벌 순위는 6위로 이전보다 2단계 하락했다. 국내 순위로는 선전이 2위, 베이징이 3위에 올랐다.
핀테크 순위의 경우 1위는 뉴욕, 2위는 런던 순이였고 중국 도시 선전이 3위에 올랐다. 9위에 홍콩이 선정되었고 대한민국 서울은 10위로 지난번과 순위 변동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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